통신용 전원공급장치 전문업체인 동아일렉콤(대표 이건수)은 최근 영호남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총 5억원을 투자,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고객지원센터」를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대구광역시내에 서비스센터의 사무실을 임대하고 멀티테스터, 시뮬레이터, 부하기, 오실로스코프 등의 장비구입과 함께 현지에서 3명의 엔지니어를 모집, 기술연수를 실시중인데 내년 1월 1일부터 서비스센터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일간 본사 엔지니어를 파견해야했던 불편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영호남지역의 교환국 및 기지국 등에 대한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서 대구지역에 서비스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6명의 AS요원을 추가로 모집, 대구 고객지원센터의 AS요원을 총 9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AS요원들의 편의를 위해 현지 AS요원 및 본사에서 파견하는 엔지니어들에게 대구 고객지원센터 인근에 임대한 아파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