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NS(대표 김광교)가 LCD, PDP 등 평판표시장치용 장비판매에 호조를 누리고 있다.
한국DNS는 지난 8월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2세대 포토레지스터 도포장치(스핀코터) 1대를 납품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3세대 알루미늄 웨트에처와 3.5세대 유리기판 카세트클리너 1대씩을 각각 공급했다. 국산 3.5세대 유리기판 카세트클리너 장비가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달중으로는 2세대 알루미늄 웨트에처 1대도 국내 모듈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DNS는 또 국내업계 최초로 개발한 최대 55인치 유리기판을 처리할수 있는 플라즈마표시장치(PDP)용 세정기를 이달중으로 납품키로 했다.
한국DNS는 하반기들면서 평판표시장치용 장비의 잇단 수주 성공으로 올해 이 분야 매출이 지난해보다 배증한 4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DNS는 최근 TFT LCD용 3.5세대 스핀코터도 개발 완료하고 영업에 들어가는 등 2세대부터 3.5세대에 이르는 다양한 장비의 공급체제를 갖춰 내년에는 평판표시장치의 시판이 더욱 호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