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전문업체인 웅진코웨이(대표 송재식)가 음식쓰레기처리기, 수처리설비 등 환경사업에 나선데 이어 건축배관 자재사업에도 진출,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2년간 약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개발한 건축배관용 파이프 연결구인 「링조인트」를 출시하고 이를 담당할 별도의 신규사업팀(팀장 심재영이사)을 구성, 전문대리점 모집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웅진이 내놓은 「링조인트」는 배관시공시 간단한 체결공구를 이용해 원터치 나사조임 형식으로 결합과 해체를 손쉽게 바꿔 배관가공작업으로 인한 모관의 손상을 막는 자재로 신기술(NT)마크를 획득하고 LA국제발명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외로 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이 회사는 이를 건축자재 대리점 및 조달청, 주택공사, 도시개발공사 등에 직접 판매를 시도할 예정으로 유통망 확보에 주력해 내년에는 1백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