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냉방성능을 개선하고 건강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98년형 LG바이오 에어컨」을 개발, 이달 20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98년형 LG바이오 에어컨」은 15∼25평형의 「프리미엄 에어컨」과 10∼15평형의 「베아또 에어컨」, 그리고 룸에어컨 등이다.
「베아또 에어컨」은 업계 최초로 에어컨 앞면 좌우에 흡입구와 토출구를 수직으로 길게 설계해 입체냉방이 가능하며 팬의 날개수를 기존 34개에서 3백50개로 대폭 늘려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소음을 10㏈ 이상 낮춘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에어컨」은 플라즈마 공기정화 기능을 개선한 제품으로 곰팡이균, 동물털, 꽃가루 등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알레르기 예방기능을 채용했고, 「회전 레이더 센서」를 달아 냉기가 골고루 퍼지도록 했다.
룸에어컨 신제품은 냉기가 나오는 토출구를 길게 해 냉기가 넓고 고르게 퍼지도록 했으며, 전 모델에 용량이 가볍고 녹이 슬지 않는 플라스틱 실외기를 채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이번 예약판매 행사기간에 구입한 소비자에 대해 △최고 15%까지 할인 △10개월 무이자 할부판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 기간에 15쌍의 고객을 추첨, 98년 프랑스월드컵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