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CR(대표 이상헌)는 윈도NT 기반의 「월드마크 4300, C+100」의 2개 기종을 양축으로 내세워 1개월 가량 남은 올해 국내 서버시장에서 윈도NT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계획이다. 특히 고객들로부터 이미 인증받은 월드마크 4300서버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무기로 연말 윈도NT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국내시장에 선보인 엔터프라이즈 초병렬처리(MPP)시스템인 「월드마크 5100」을 데이터웨어하우징 최적의 플랫폼으로 삼아 올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데이터웨어하우징(DW) 분야에 대한 공세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한국NCR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DW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동시에 올해의 상승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소규모의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현하기 위해 「월드마크 4700」 서버를 전략제품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또 대규모 용량의 데이터웨어하우징에는 「월드마크 5150」으로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모두 NCR의 병렬처리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RDBMS)인 「테라데이터」를 운용할 경우 획기적인 성능의 개선과 함께 확장성이 크게 늘어나 대량의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DW환경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NCR는 내년에 윈도NT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웨어하우징에 최적화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이 부문에 대한 영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