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대표 박제혁)는 20일 서울 한국종합전시장 대서양관에서 9개의 신차종을 동시에 선보이는 신차 종합발표회 개막행사를 갖고 4일간의 신차 전시일정에 들어갔다.
기아사태 발생이후 처음으로 열린 개막행사에는 진념 기아그룹회장을 비롯해 국내 각계 인사와 인도네시아, 터키, 필리핀 등지의 기아 합작사업 파트너 및 세계 20여개국의 딜러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의 정통 미니밴인 「카니발」과 1천5백cc급 스포츠형 세단 「슈마」, 웨건스타일 중형차 「파크타운」, 중형차 「GII」, 소형차 「델타」, 4륜구동 지프 「레토나」, 신형 스포티지, 1.4t트럭, 5t트럭 등 9개 신차종이 발표됐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