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총예산 4백50억원을 투입, 오는 2000년까지 4년간 추진할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 구축용 하드웨어(HW)및 소프트웨어(SW)의 구매를 이달말부터 시작한다.
20일 국방부는 LGEDS시스템과의 SI부문 계약분을 제외한 총 2백50억원 규모의 지리정보시스템(GIS)엔진, 전자문서관리(EDMS) 라이브러리 및 HW 구매사업을 이달말부터 내년까지 1년간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프로젝트용 SW구입방식과 관련, 『SW엔진만을 구입한 후 국방부 시설국과 LGEDS시스템이 공동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식을 채택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에 구입하는 GIS 및 EDMS SW엔진을 육, 해, 공군의 1백여 시설물사이트에 서버로 설치하게 되는데 보안시스템 분야는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그래픽부분은 공개된 캐드엔진을 채택할 계획이다.
웹 다중분산처리 시스템방식으로 구축될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 프로젝트를 위해 국방부는 1년여의 성능비교실험(BMP) 기간을 거쳐 내년 4, Mbps분기중 최종적으로 공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국방부는 1단계로 이달말 제안설명회를 갖고 복수사업자를 선정한 후 연말까지 시나리오 및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험을 거칠 예정이며 내년중 시범 프로젝트를 통한 실제 구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