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대표 이윤기)가 시스템통합(SI)시장의 공략에 본격 나섰다.
엘렉스컴퓨터는 최근 매킨토시와 함께 윈도NT 운용체계(OS)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관계형 인터넷(Web) 데이터베이스개발 도구인 「4D(Dimention) 버전 6」을 한글화하고 각종 하드웨어와 20여종의 종합 솔루션을 개발, 본격적인 SI사업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한글화해 출시한 「4D 버전6」은 프랑스 ACI사 제품으로 인터넷 서버가 내장됐으며 개발도구가 통합돼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이 개발도구는 DB서버와 웹(Web)서버가 통합되는 추세에 맞게 개발됨은 물론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쉽게 만들 수 있어 개발기간을 「C」나「C++」언어에 비해 3배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4D는 특히 개발도구이면서 데이터베이스 엔진을 함께 탑재하고 HTTP서버가 내장됨으로써 인터넷 데이터베이스서비스를 쉽게 구현할 수 있어 전자상거래 등 데이터베이스 연동이 필요한 분야에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엘렉스컴퓨터는 이처럼 강력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개발도구인 4D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기술문서 관리시스템, 전자결재시스템, 도서관리시스템, 언론사 관리시스템, 출력소 공정관리시스템 등 약 20종류의 솔루션을 SI패키지로 묶어 종합솔루션으로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윤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