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가 24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자사의 사원으로 구성된 린나이콘서트밴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 린나이콘서트밴드는 지난 86년 민간기업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사원들을 단원으로 창단된 관악앙상블로서 가요에서부터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그동안 각종 지방순회연주회와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무료 연주활동에 힘써 「기업과 문화의 만남」의 좋은 본보기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 95년에는 광복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세계를 빛낸 한국음악인 대향연」 초청공연에도 참가 정명훈씨와 협연해 뛰어난 연주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테너 박인수씨 및 소프라노 이연자씨가 협연, 오페라 「나비부인」의 아리아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02)320-5815
<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