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은 그룹경영혁신기획단의 명칭을 그룹경영관리단으로 바꾸고 경영관리단 사장을 李鍾大 기아경제연구소 사장이 겸임토록 하는 등 그룹임원 인사를 25일 단행했다.
진념 기아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에서 박제혁 기아자동차 사장을 기아자동차판매 사장으로 겸직 발령하고 기아정보시스템 사장에 송병남 전 그룹경영혁신기획단 사장을 임명하는 한편 기아전자 신동영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진념 회장의 취임 이후 처음 단행된 이번 임원인사는 그룹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진 회장이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조직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실천의지를 반영한 인사로 풀이된다.
기아그룹 임원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룹경영관리단> 대표이사 사장 이종대 기획담당 전무 정태승 홍보담당 전무 최상철 <기아정보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송병남
<기아전자>대표이사 신동영
<기아자판> 대표이사 사장 박제혁 전무 이용희
<기아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조병창
<기아자동차> 해외사업본부장 박홍래 관리본부장 최의웅 소하리공장장 장정무 기획조정실 전무 신영철 아산만공장장 정완용 총무이사 고수문 아산A-1 담당 이사 최낙관 소하리공장 인력관리실 이사 탁원식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