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유선방송국(SO)인 한국케이블TV 드림씨티방송(대표 이영익)이 다음달 1일 정식 개국한다.
경기도 부천시와 김포군을 사업관할로 하고 있는 드림씨티방송은 전송망 구축이 끝난 부천시 중동 신도시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방송에 들어가고 내년 상반기까지 김포, 부천(중동 신도시 외지역) 등 나머지 지역으로 방송권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드림씨티방송은 가입자 유치를 위해 2차 SO허가를 받기 전에 중계유선방송 사업자들이 확보하고 있던 11만 가입자를 케이블 TV가입자로 적극 유치할 방침 아래 중계유선에서 케이블TV로 전환할 경우 설치비를 할인하고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리점으로 적극 유치, 영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드림씨티방송은 내년말까지 3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고 최첨단 쌍방향 교육시스템을 부천지역에 시범적으로 운영해 지역채널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내년말까지 관할지역 홈패스율(관내 전가구의 망구축비율)을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하기로 했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