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성재갑)이 컴퓨터학습을 통해 사원들의 석유화학 기초지식 배양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다.
LG화학이 지난 1일 사내 인트라넷에 개설한 온라인 자율학습프로그램인 「석유화학기초과정」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석유화학의 생산공정, 케미컬제품의 특징, 용도, 화학용어들을 신입사원들이 기초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개발된 이 원격 학습프로그램은 5백여쪽에 이르는 방대한 내용을 학습자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각종 그래픽과 애니메이션기법으로 이미지화해 학습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학습대상자들은 개인 컴퓨터로 하루 30분씩 20일 동안 학습하면 전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또 대상이 아닌 사원들도 현업수행중 관련 학습정보를 언제든지 알아볼 수 있어 업무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