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동급 최대의 굴삭력과 운전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22톤급 차세대 굴삭기(모델명 SOLAR 220LCV)를 개발, 본격 시판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시판하는 굴삭기는 동급 최대의 운전공간을 확보하고 운전실을 저소음 구조로 설계하여 운전실 내부의 소음 수준을 승용차 수준인 69dB 수준으로 대폭 낮췄고 대용량 에어컨디셔너를 설치, 냉방능력을 기존에 비해 1백50% 증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회사가 새로 개발한 환경 친화형 디젤엔진을 장착함으로써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기존 동급 모델에 비해 일반 작업시 42%, 최대 출력시 72% 낮췄으며 엔진과 유압을 연계해 조정할 수 있는 첨단 제어시스템을 채택, 굴삭, 상차, 평탄, 도랑파기 등 각각의 작업이 혼용된 복합작업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게 설계했다고 대우중공업측은 설명했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