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랏사」
소프트맥스가 내놓은 롤 플레잉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무대를 매번 새롭게 구성하고 게임에 등장하는 유닛들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사용자의 자유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미리 만들어진 스테이지나 맵에서 게임이 진행되지 않고 제작사측이 자체 개발한 오토매핑엔진인 카오스에 의해 완전히 새로운 지형과 이벤트가 재배치된다.
제목인 「판타랏사」는 태초에 있었다는 거대한 대륙 판게아(Pangea)에 상대되는 말로 고대에 존재했던 하나의 거대한 바다를 뜻한다. 어느날 지구는 혜성과 충돌하게 되고 격렬한 지진과 화산폭발, 그리고 하늘에서는 구멍이 뚫린 듯 끊임없이 폭우가 쏟아진다. 극지방의 얼음이 모두 녹아버리고 해수면이 평균 1천2백m 높아지면서 지구인들은 바닷속에 들어가야 할 운명에 처한다. (출시 소프트맥스)
「용기전승 플러스」
일본 KSS사가 제작한 윈도95 전용 롤 플레잉 게임으로 게임유통업계에 뛰어든 신세계 계열사 I&C가 출시한다. 특수조사단원 세실과 그의 여자친구인 기계정비사 에밀리, 호기심 강한 공주 밀키 등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미지의 땅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캐릭터 음성에 인기 성우를 기용해 주인공이 직접 대화를 나눔으로써 드라마틱한 요소를 부각시켰으며, 각 캐릭터의 오리지날 엔딩을 새롭게 추가해 매 게임마다 다양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신세계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