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37 문화현장」(채널 37 A&C 밤 10시)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정동극장의 「청소년 문화특활」과 국립 국악원의 「청소년 토요문화탐방」현장을 찾아가 본다.

전통예술공연을 비롯해서 농업박물관, 덕수궁 수문장교대식, 궁중유물전시관 관람으로 꾸며지는 「문화특활」은 원래 각급 학교의 특활시간과 관련된 「토요 문화특활」로 시작되었으나 청소년들의 참가 신청이 쇄도하여 평일공연으로 상설화 되었다. 정동극장 전쇽예술단의 삼도설장구 피리독주, 앉은반, 선반 등의 공연에 이어 초등학생을 위해 연희단 거리패가 제작한 뮤지컬도 함께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의 「청소년 문화탐방」은 국악공연 관람 뿐만 아니라 탈춤, 단소 등의 강습이 함께 이루어져 전통예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아이 러브 다이어트」(채널 34 동아TV 오후 12시)

*「대결 쿠킹 다이어트」에서는 깔끔하고 지적인 탤런트 윤예희를 초대해 낙지와 라면을 주재료로 한 낙지 라면 전골과 낙지 라면 볶음을 만들어 본다.

윤예희는 드라마 「예감」에서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는데 가냘픈 몸매를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 경험은 없다고 한다. 먹어도 찌지 않는 이상적인 체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녀가 즐겨먹는 음식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오늘의 재료인 라면은 자칫하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된다. 하지만 라면을 익혀 기름기를 제거한 다음 찬물에 건지는 유탕처리를 하면 다이어트 요리로 즐길 수 있다.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채널 22 DCN 오전 1시 50분)

*착실하고 인정많은 경찰 찰리는 욕심많은 수다장이 부인 뮤리엘과 뉴욕에 산다.

어느날 순찰을 돌던 찰리는 동료와 커피를 마시고 계산을 하려는데 지갑에 돈이 없음을 발견하고 웨이트리스 이본에게 그날 산 복권의 당첨금 반을 팁으로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날 저녁, 그 복권은 진짜로 4백만달러에 당첨되고 찰리는 약속대로 그녀에게 2백만 달러를 팁으로 준다. 하지만 찰리의 부인이 문제, 온갖 사치스런 쇼핑과 투자자들을 찾아다니며 돈쓰기에 여념없는 뮤리엘과 이본에게 준 돈이 아깝기만 하다.

반면, 찰리는 뮤리엘과 달리 소박하고 다정한 이본과 어울리면서 서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급기야 부인과 건달같은 전남편에게 시달려 각자 집을 나와 우연히 호텔에서 마주친 찰리와 이본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되고...

<>「NEIGHBORST OF THE WORLD」(채널 50 아리랑 오전 8시 15분)

*아직까지도 개척 정신이 살아 숨쉬는 캐나다의 모든것을 소개한다.

미대륙의 발견부터 현재까지 캐나다의 건국 정신과 그들의 전통문화, 그리고 젊은 국가로서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영국 문화권과 프랑스 문화권이 공존하는 특이한 체제의 캐나다. 그 모든 것들을 현재 주한 캐나다 대사로 부임해 있는 MICHEL PERRAULT대사로 부터 전해듣고 앞으로의 한국과 캐나다 교류 전망 등을 들어본다.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을 소개하며 그들의 발전된 음악문화를 소개하고 그 밖에도 캐나다의 에스키모의 이튜잇 록을 소개, 생소한 그들의 생활상도 자세히 보여준다.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채널 29 CTN 밤 7시)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조개껍데기가 화폐로 쓰이던 시절부터 무문전, 상평통보 등을 거쳐 오늘날의 종이화폐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모양과 크기로 존재해온 돈. 돈은 상품교환의 매개물로서 누구나 에피소드를 하나씩 가지고 있을 만큼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치솟는 물가로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요즈음 우리가 가져야할 올바른 생활태도는 과연 무엇인지 알아보고 최근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10만원권 화폐에 대한 찬반설 및 미래의 화폐라고 불리우는 전자화폐의 문제점도 진단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