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전자썬트로닉스, 수출비중 확대 계획

산업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전문업체인 화인전자썬트로닉스(대표 박찬명)는 현재 3% 미만인 수출 비중을 내년에 15%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유통업체인 파워박스와 탑시스템 및 이탈리아 코메스토시스템, 벨기에 ACI社 등 4개 업체와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생산중인 산업용 SMPS를 모델별로 4백대씩 공급, 성능시험을 진행중에 있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는 이들 업체를 통한 수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데 해외 유통망을 총 15개 정도로 확대키로 하고 현재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유통업체들과 대리점계약을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표준규격의 산업용 SMPS 종류를 총 6백여종으로 확대하는 등 제품 다양화에 주력하는 한편 품질향상을 위해 올해안에 2억원을 투자, 바이브레이션테스터 및 네트 서지테스터, 열충격테스터 등을 구입하고 입력부하 가변테스터를 자체 제작하는 등 각종 시험장비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