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VCR 생산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찾아낼 수 있는 VCR 조정테이프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VCR 조정테이프는 오디오신호와 비디오신호가 추가되거나 지워지는 것을 검색해 이를 방지하고 화면의 정확한 색채 및 전기적 신호를 제어함으로써 VCR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대우전자는 지금까지 전기조정 및 주행조정에 사용되던 테이프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기 때문에 이번 VCR 조정테이프의 개발로 연간 5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생산라인당 인원을 25% 정도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