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무료교육 상품권 인기]

컴퓨터 구매시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컴퓨터 무료교육 상품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컴퓨터 무료교육 상품권」은 컴퓨터를 배우기 위해 학원을 찾는 불편함 없이 강사가 직접 고객의 집에 찾아와 강의하는 형식을 띠고 있어 호응이 높다. 특히 시간을 내서 학원에 찾아가기 힘들다는 점에서 이 상품권은 어린이나 주부들에게 반응이 좋다. 이에 따라 이를 판촉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컴퓨터 판매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전자랜드는 지난 5월부터 웰컴교육센터와 협력해 전자랜드 컴퓨터전문점인 컴퓨터21에서 컴퓨터를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무료로 「컴퓨터 방문교육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전자랜드가 컴퓨터 구매고객에 한해 증정하고 있는 무료교육 상품권은 지난 4월 웰컴교육센터가 처음으로 발행해 용산전자상가등에 홍보용으로 4천여장을 배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 상품권 한장으로 받을 수 있는 방문교육 시간은 2시간. 「윈도우95」부터 인터넷, 전문가 과정까지 교육과목도 원하는대로 가능하다

또 지난 9월에는 삼보컴퓨터가 자사 컴퓨터를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푸른컴이 발행한 이찬진 컴퓨터 교실 「1개월 무료교육 쿠폰」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케이블TV 홈쇼핑채널인 39쇼핑이 자사 채널을 통해 PC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푸른컴이 발행한 이찬진 컴퓨터 교실 「1개월 무료교육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이 무료교육 쿠폰은 「EnK 텔레콤」과 연계해 발행하는 것으로 일반 회원의 경우 8만원에 판매하는 것이다.

푸른컴이 발행하는 이찬진 컴퓨터 교실의 「무료교육 쿠폰」은 초급과정에서부터 전문가 과정에 이르는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무료교육 쿠폰」을 사은품으로 증정함으로서 컴퓨터교육을 통한 어린이 정보화를 이끌고 컴맹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체들과 연계해 「무료교육 쿠폰」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