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압력보온밥솥을 생산하고 있는 중소전문업체들이 판로확보에 부심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전기산업, 마마, 한미, 반성, 대륙전자, 현대그린 등 중소전문업체들은 많은 투자비를 들여 개발한 전기압력보온밥솥의 판매가 부진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최근 통신판매를 강화하고 각종 프로그램에 협찬광고를 늘리는 등 판로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반성, 대륙, 현대그린 등 후발업체들은 틈새시장을 겨냥, 전자동체결방식이나 인공지능, 음성설명기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제품력을 보완하고 있으나 유통망 미비로 극심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최근 가전3사가 주력제품으로 전기보온밥솥을 선정하고 앞다퉈 IH압력보온밥솥을 출시,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동양매직이나 우림전자도 SH밥솥 등 품질을 높인 신제품으로 경쟁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