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자동차, 통신용 스위치 릴레이 및 소형모터 등을 생산하는 전자부품 종합생산업체인 대성전기(대표 박재범)는 미국, 일본, 유럽 등지의 완성차 업체로도 안정된 판로를 확보, 꾸준한 수출신장세를 보인데 힘입어 올해 5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대성전기는 올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 등으로 상반기 매출은 전년 수준인 6백54억5천만원 수준에 그쳤고 영업수지도 예년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말 전생산 품목에 대해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고 중국 진출에 이어 폴란드 현지법인 설립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왔다.
대성전기는 올해 상반기에는 공장이전과 관련한 자산매각 이익 발생으로 순익 규모는 지난해보다 1백13%나 증가한 27억4천만원을 달성, 올해 매출액 증가는 지난해와 비슷한 반면 순익 규모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국내외 기관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