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개발(대표 김형수)이 고가, 저가로 양극화되고 있는 정수기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보급형 중공사막 정수기(WJP-4000H)를 개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수도꼭지에 연결해 쓸 수 있는 직수식 포트형으로 고급 중공사막을 이용해 정수능력을 높였으며 급수조절 안전장치를 장착, 고수압에서도 중공사막을 보호해 필터의 수명을 기존 제품보다 2∼4배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필터교환시기가 되면 정수중 본체 윗부분의 색상이 붉은 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손쉽게 그 시기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분당 4ℓ의 물을 공급해 기존의 정수기보다 급수량을 30%이상 증가시켰다.
이밖에도 정수, 원수, 샤워수 등 3단 레버를 장착, 소비자 편리성을 극대화시킨 것이 장점이다.
한편 웅진코웨이개발은 이 제품으로 출시하면서 국내 정수기시장을 고기능, 고가격시장, 일반정수기시장, 저가격 간이정수기시장 등으로 세분화해 다각도에서 기술력과 마켓팅 능력을 발휘, 선두업체로서의 자리를 지켜나갈 방침이다. 제품 소비자가격은 23만6천5백원(부가세 포함).
<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