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의 각종 제품을 판매하는 대리점들이 연합회를 결성했다.
전국 1천개의 신세기통신 대리점들은 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팔레스호텔에서 20개 지역 대표자들과 3백여명의 수도권 대리점주들이 모인 가운데 「대리점 총 연합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회장에 장민수씨를 비롯 20여명의 임원이 선출됐으며 지난달 마련한 정관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에 출범한 신세기통신 총 연합회는 전국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등 주요 광역 자치단체와 수도권, 경남, 경북,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제주도 등 각 도별로 나누어진 각 지회로 나누었다.
연합회 결성을 계기로 앞으로 회원 신세기 대리점들은 자신들의 의견이나 질문사항을 모아 본사에 건의하는가 하면 본사의 정책이나 마켓팅 전략에 따른 대리점들의 협력 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된 장민수 회장은 『그동안 각 이동통신서비스사업분야의 대리점 연합회가 많이 창설됐으나 대부분 본사와 반목과 대립의 형태로 존재 해온게 사실』 이라며 『 신세기통신 대리점 총 연합회는 대립보다는 동반차원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