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의 여유공간을 소프트웨어 창업공간으로 활용하는 우체국 소프트웨어 창업지원실이 잇따라 문을 열고있다.
소프트웨어창업지원센터(소장 유병배)는 지난 28일 전북 군산의 대야우체국 소프트웨어 창업지원실을 개소한데 이어 2일 서울 충정로우체국,3일 대전 대덕우체국,4일 부천우체국,5일 부산수영우체국의 창업지원실을 각각 개소한다고 2일 밝혔다.
우체국 소프트웨어 창업지원실은 우체국의 여유공간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예비창업자들을 입주시켜 소프트웨어 창업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취지에 따라 정보통신부가 지난 8월 설치계획을 마련한 후 올해 6개 우체국을 우선 설치대상으로 선정했었다.
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입주업체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 창업지원실과 SW지원센터의 지역센터를 T1급(1.544Mbps) 고속회선으로 연결,중앙센터의 SW종합정보시스템(SOFTLINK)이 제공하는 최신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했다.
또 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이들 입주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력을 체결했으며 병력특례 등 정부가 시행하는 각종 지원제도에 가점을 부여하도록 지원해 나갈방침이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