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시스템 통합 솔루션 전문업체인 중앙소프트웨어(대표 최경주)가 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 「무정지 감시제어시스템 및 통합 자동화 솔루션」 세미나가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중앙소프트웨어가 지난 14년간 1천여개 업체 2천5백여 사이트에 무정지 감시제어시스템과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납품, 운영하면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 우리 실정에 적합한 자동화 시스템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원격 화상감시스템의 발전과정을 비롯 신개념 산업용 컴퓨터 마이크로 페널, PCMS(프로세스 컨트롤 및 모니터링 시스템), 무정지 감시제어시스템,통합 자동화솔루션에 대한 현주소와 FA(공장자동화), PA(프로세스 오토메이션), BA(빌딩 자동화) 등의 사례별 자동화 솔루션의 소개와 데모로 이어진 이날 세미나의 백미는 무정지 감시제어시스템. 이 시스템은 최근 자동화 분야에서 대두되고 있는 리던댄싱(Redundancy: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에러를 줄이는 백업)기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 별도의 하드웨어를 추가하지 않아도 리던댄싱 기능을 구현함에 따라 초기 설치비와 유지비를 대폭 줄이고 설치시간을 최소화해 중, 소규모 사업장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생산관리 및 품질관리, 수처리, 환경감시, 소각로 설비, 전력감시, 조명감시시스템 부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통합자동화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신개념의 산업용 패널 컴퓨터인 마이크로 패널, HMI소프트웨어인 PCMS32, 무정지 감시제어시스템을 요소기술로 집약한 제품. 이 자동화용 솔루션은 데이타 수집 및 처리기술이 기존 기술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 현장 작업자와 관리자에게 생생한 현장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각종 관리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중앙소프트웨어가 자체 개발하여 세계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이크로 패널은 단위공정을 자동화하는 FEP(File And Point)기능뿐 아니라 산업용 컴퓨터, PLC(공정자동제어) 및 컨트롤러 기능,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소프트웨어, 터치 스크린을 하나로 합친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와 함께 선보인 PCMS(공정감시제어시스템)는 공장의 각종 기계나 설비로부터 발생되는 데이타를 현장관리자나 작업자가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기계와 사람 사이에서 다리역할을 하는 HMI소프트웨어를 최대 32개 이 기종 PLC와 연결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중앙소프트웨어의 김호걸 연구실장은 『자사가 개발한 한국형 통합 자동화 솔루션은 국내 산업체들이 수시로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어 대외 경쟁력을 갖추도록 했다』고 밝혔다.
<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