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박상규)가 내년 시장을 겨냥, 32인치 고급형 와이드TV(모델명 WK3266)를 출시했다.
아남전자는 이 제품의 화질을 개선하기 위해 화면의 밝기신호와 색상신호를 디지털 기술로 섬세하게 분리하는 3차원 디지털 콤필터(comb filter)를 채용했으며 자연광이나 실내 조명의 반사광으로 인해 명암과 원색재현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형광 물질을 소재로 사용한 「피그먼트」브라운관을 장착했다.
또 8개 화면 동시검색기능, 화면 메모리 기능, 방송국 이름 입력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채용해 다채널시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대당 2백19만8천원이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