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유머]

◇플레이보이·플레이걸

플레이보이와 플레이걸의 차이점은.

플레이보이는 보이는 대로 집적대고, 플레이걸은 걸리는 대로 집적댄다.

◇나는 다 알아

아파트에서 새침데기로 소문난 세 여자가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끝내고 샤워를 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맞은 편에 있던 남자 샤워실 문이 열리면서 건장한 사내의 벌거벗은 나체가 정면으로 보였다.

하지만 얼굴이 보이지 않아 누군지를 알 수 없었다.

『우리 남편은 아닌데.』

『우리 그이도 아니야.』

그러자 한참 바라보고 있던 세번째 여자가 이렇게 거들었다.

『우리 아파트 사람이 아니야.』

◇삼형제의 세대차

다섯, 일곱, 열 살의 삼형제가 뒷산으로 귀신놀이를 하러갔다가 덤불 숲속에서 그 일을 하고 있는 남녀를 보게 됐다.

제일 어린동생이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형아, 저 아줌마하고 아저씨 싸운다.』

그러자 둘째가 동생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말했다.

『아니야, 임마. 저건 어른들이 하는 사랑이라는 거야』

동생들의 말을 들은 첫째가 둘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래, 둘째 말이 맞아. 하지만 쟤들 어째 좀 서툴러 보이는데.』

◇몸으로 때운다

아름다운 아가씨에게 방을 세준 집주인이 방세를 받을 날짜가 되어 그녀의 방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난 집주인인데 한달치 방값을 받으러 왔소.』

주인의 말을 들은 여자는 잠깐 뜸을 들이더니 섹시하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죄송하지만 30분쯤 뒤에 다시 와주세요. 지금 식당 아저씨하고 밥값 계산중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