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노트북 처음부터 끝까지

시중에 나와 있는 노트북 관련책은 대부분 노트북 자체를 다뤘다기보다는 노트북을 PC의 변방으로 규정한 상태에서 기술했기 때문에 유틸리티등에 지면을 많이 할애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나온 「노트북 처음부터 끝까지」는 휴대 가능이라는 노트북의 장점과 그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책을 중심으로 다뤘다.

이 책은 총 4부 17장과 부록으로 구성돼있다. 1부는 노트북의 생김새부터 노트북에만 있는 특별한 것들을 살펴보고 2부는 노트북의 시동방법과 노트북으로 할 수 있는 일, 데스크톱을 능가하는 노트북 만들기 등이 소개돼있다.

정동일 지음, 홍익미디어, 1만2천원

◇한글97 완벽가이드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한글 새 버전 「한글97」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한글97부터 지원되는 분판출력을 이용해 2도로 제작했으며 분판출력을 위한 편집방법과 그림을 준비하는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해놓고 있다.

이 책은 업그레이드에 따른 새로운 기능설명은 물론 그래픽 프로그램 활용까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읽어봐도 모르는 용어는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별도의 각주를 달아 두었으며 한글과 관련된 윈도95와 도스용 한글3.0 등의 활용법도 소개하고 있다.

이승찬 지음, 영진출판사, 1만8천원

◇인터넷 익스플로러4.0 파워팁

인터넷 정보제공자는 지리적으로 편중돼있고 그 편중된 만큼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사용자들이 정보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들의 불편한 점을 파악하고 정보제공자가 직접 사용자에게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나온 익스플로러 4.0 파워팁은 인터넷의 새로운 정보획득을 위해 강력하고 특별한 기능의 맥을 짚어 실제 사용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자 팁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다.

이준영 지음, 문화전사, 1만원

◇삼성컴퓨터 쉽게 배우기

컴퓨터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맞춤 입문서. 삼성 컴퓨터에 번들로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사용법부터 활용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놓았으며 컴퓨터 사용자에게 내 컴퓨터와 책내용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기능 등을 상세히 소개해 놓고 있다.

최근에 발표되는 입문서의 대부분이 컴퓨터 활용분야를 문서작성과 통신 또는 인터넷으로 획일화시키면서 독자의 다양한 활용을 방해하고 있지만 이 책은 온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컴퓨터 활용법을 제시, 간단한 에러나 컴퓨터 이상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소개하고 있다.

김승태·최상호·김경만 지음, 정보시대, 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