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연구소
오는 2000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일등상품 10가지를 개발, 상품화하기 위해 「KHP10(KOLON Hit Product)」전략을 수립, 추진하고 있는 코오롱그룹 중앙연구소(소장 송성원)는 고분자 분야를 비롯해 정밀화학, 생명공학, 환경기술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환경기술연구소와 분석평가센터까지 갖추고 있는 이 연구소의 연구인력은 1백38명. 코오롱그룹의 종합연구원으로 그룹의 장기개발전략과 연구수행기능, 기술전략센터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소가 92년부터 연구, 개발해온 UF 中空絲膜은 독일기업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개발된 폴리설폰계 맴브레인. 이를 이용해 정수기와 산업용 정수시스템, 인공신장기 등 의료용 분리막 응용제품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필름분야에서는 세계 3번째로 축차연신 나일론필름을 개발해 95년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잉크젯 프린터용 투명필름과 내오염성이 우수한 옥외 광고용 플렉스, PET필름을 지지대로 사용한 옥내 광고용 고품위 플렉스 등을 개발했다.
정밀화학 분야에서는 수처리제 등 환경케미칼, 고분자원료, 전자기기 등에 사용되는 광전자 케미칼 등 50여종의 정밀화학 제품을 개발, 상품화하고 있다.
환경분야에서는 급증하는 환경산업에 능등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환경관련 신기술 및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요 연구분야는 폐기물 처리와 정수, 폐수처리, 환경장치개발, 청정에너지기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중 폐수무방류시스템은 이미 상용화하여 온산공장내 설치, 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