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소
성미전자 기술연구소(소장 성태경)의 연구인력은 전 종업원의 20%가 넘는 1백50여명에 달한다. 연간 매출액의 8~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90여품목의 신제품을 개발했으며 95년부터 추진해온 연구부문 통합전산화를 완료, 종합 정보통신연구소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크게 광통신, 무선통신, 네트워크, 유선통신 분야 등 네가지. 광통신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1백55Mbps급 광통신 다중화 장치를 개발해 국가통신망의 광통신시대를 열었으며 2.5G, 10Gbps급 광통신 장치 및 광대역 회선분배장치의 개발도 완료, 한국통신을 비롯한 각 수요처에 올해부터 본격 공급하고 있다.
무선통신 분야에서는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디지털 마이크로웨이브 장치, 도서벽지나 산간지역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입자무선장치, 무선호출송신기 및 이동기지국장비를 개발, 현재 국내 이동무선통신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CDMA 중계기 및 가입자 무선선로장치도 개발 완료해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지난 95년 국내 전송로를 이용해 멀티미디어 시범망을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ISDN을 이용해 원격교육 및 화상회의시스템 개발하기도 했다. ATM교환분야, 근거리통신망, 부가가치통신망, 원거리통신망 등 SI사업 및 새롭게 부각되고있는 인터넷 관련 제품 개발에도 나서 관련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유선통신분야에서는 북미와 유럽 방식의 각종 디지털 PCM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영상신호를 22.5M, 45Mbps급 디지털 신호로 전송하는 영상신호 변환장치를 개발, 공급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