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보올림피아드에서 역대 최하성적

우리나라가 지난 7일 폐막된 제9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역대 최하성적인 종합 24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미국, 러시아, 중국 등 63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국제 정보올림피아드에서 한재삼(제주 오현고 3), 안국진(서울과학고 2), 안형찬(경북과학고 2), 유원석(서울과학고 2)군 등 4명이 참가해 동메달 3개를 따내는데 그쳤다.

우리나라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지난 4회대회부터 참가해왔으며 7회 대회에는 21위를, 지난 8회 대회에는 8위를 차지했었다.

한편 이번 대회 1위는 덴마크가, 2위는 폴란드, 3위는 스웨덴, 4위는 러시아, 슬로바키아가 각각 차지했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매년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정보 등 5개 분야에서 대학생을 제외한 20세 미만의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국제대회로 우리나라는 올해 김하진 아주대교수(정보 및 컴퓨터공학부)를 단장으로 생물을 제외한 4개 분야에 대표학생을 참가시켰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