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컴퓨터 전문 유통업체인 CC마트(대표 이병승)는 무점포 체인방식의 중고컴퓨터 유통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CC마트는 신규 유통점 확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산업전반의 경기침체에 따른 신규 체인점사업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점포없이 사업을 할 수 있는 무점포 체인사업을 시작하기로하고 이달부터 사업자모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C마트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3회씩 총 9회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별로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되는데로 사업자를 본사로 초청해 사업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 2월까지 총 3배개여개의 무점포 체인망을 확보해 중고컴퓨터 유통사업을 점포가 있는 체인점과 무점포 체인점으로 이원화해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무점포 체인사업의 성패는 점포가 없는 만큼 영업 및 체인점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PC통신서비스인 하이텔의 CUG (폐쇄이용자 그룹)를 이용해 체인전산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체인전산망이 구축되면 본사와 각 무점포 체인사업자는 상품의 확인, 주문, 발주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된다.
<신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