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툴(Embedded Tool) 전문업체인 미국의 마이크로텍이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텍의 한국지사인 다산마이크로텍은 최근 윈도NT 환경에서 각종 내장형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툴 「Spectra Windows NT」를 선보인데 이어 내년 상반기중으로 자바(Java)환경을 지원하는 개발툴도 출시해 국내시장에서 70%이상의 점유율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최근 방한한 미 마이크로텍의 청 퉁 사장은 『삼성, LG 등 국내업체들이 생산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지원용 툴 개발을 전담할 엔지니어링센터를 한국에 설립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현재 해당업체와 협의중』이라면서 『향후 이 연구센터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및 아시아국가들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지원용 툴 개발 작업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 퉁 사장은 또 『컴파일 디버거 시장에서 우위를 지속 유지해 나가는 한편 경쟁이 치열한 RTOS 시장에서 통신부문에 대한 투자를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다산마이크로텍은 국내시장 공략차원에서 기술 및 영업부문 인력을 경쟁사보다 훨씬 많은 20여명이상으로 강화하고 기술세미나르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