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KC(대표 장용균)가 최근 새로운 컴퓨터보조기억장치로 급부상하고 있는 CD RW(리라이터블)미디어를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키로 했다.
SKC는 내년초까지 CD RW 디스크의 개발을 완료,하반기부터 월 25∼30만장 규모의대량생산체제를 갖추기로 하고 현재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일본 리코사와 특허문제를 협의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미 CDR 미디어와 파워드라이브(PD) 등 상변환 레이저방식의 미디어를 생산하고 있어 CD RW 미디어생산기술을 사실상 확보해놓고 있다』며 『상품화를 위해 원천기술 사용에 따른 특허문제를 해결중』이라고 설명했다.
CDRW 미디어는 CD롬 드라이브 및 CDR과 완벽한 호환성을 갖으면서 1천회의 반복저장이 가능한 기록매체용 디스크로 오는 2천년이면 총 8억장 정도가 사용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