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멀티미디어컨텐트진흥센터(MCC,소장 이현석)는 10일 호주의 엔터프라이즈공사(AME)와 양국간 멀티미디어 콘텐트 산업 교류 및 진흥을 위해 민간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의해 한, 호 멀티미디어 민간협의체는 MCC와 AME의 주도로 각 센터에서 1명씩, 양국 멀티미디어콘텐츠 산업계 대표 7명, 각국 정부관계자 1명씩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매년 열릴 에정이다. 이 민간협의체는 연 1회의 정기적 산업시찰단 상호 교류 및 양국 공동 프로젝트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MCC가 추진하는 인터내셔널 멀티미디어 콘텐츠 포럼 참여를 비롯, 양국의 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MCC는 『지난 5일 주한 호주대사관 주최로 열린 「호주산업 소개 및 제품발표회」에서 양기관의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에 최종 합의했으며 10일 개최되는 「소프트엑스포 97 행사」에서 제반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CC는 앞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과도 멀티미디어콘텐츠산업을 위한 국제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