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게임타이틀 출시를 중단했던 금강기획이 이달 중순 이후 신작타이틀 출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게임소프트 공급사인 미국 어콜레이드사와 1년간 독점계약을 맺고 지난 5월 PC게임시장에 신규참여한 후 지난 6개월간 「테스트 드라이브 오프 로드」를 비롯 4편의 신작을 출시한 데 이어 연말성수기를 앞둔 12월에 9편의 타이틀을 한꺼번에 내놓음으로써 사업 첫 해에 총 13편의 신작타이틀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같은 소나기 출시에 대해 금강기획은 『「이리너(재미시스템개발)」 「크리스탈 플리트(크레아21)」 「옵스타클(소프트머신)」 「황금 임파서블(재미시스템개발) 등 금강측이 제작비 일부를 부담한 국산게임이 일제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어콜레이드사 4편, 대만 C&E사 1편 등 외산 신작타이틀의 공급까지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이 회사는 어콜레이드사 최대의 히트작 시리즈로 스포츠게임 마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는 「하드볼6」와 「잭니클라우스골프5」를 내년초 출시할 예정이다.
<이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