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는 사업초기 시장선점이 향후 사업성패를 결정짓는 최대 요인으로 판단하고 고객위주의 정책과 주요 타겟층을 정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한솔PCS는 이동통신 계층이 20~30대 계층일 것으로 분석하고 주로 30대 계층을 주목표로 삼고 있는 다른 사업자와 차별화를 위해 고객대상층을 20대에서 30대 초반으로 낮추어 설정하고 이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한솔 PCS는 내년상반기까지 「1백만명에 달하는 예약가입자의 실가입전환」을 최대의 마켓팅 전략으로 수립하고 이에 맞춰 다양한 고객서비스체제 구축, 최상의 통화품질 제공, 강력한 유통망 구축, 다양하고 유용한 부가서비스 개발,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도 등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한솔은 고객들이 편하게 PCS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오던 고객서비스체제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화품질개선작업으로 올해말까지 1천7백여개의 기지국을 구축해, PCS사업자 중에서 가장 많은 기지국을 설치할 계획이며 사업초기부터 전국 인구의 95%이상을 커버하기로 했다. 또 타사업자가 채택하고 있는 옥내형 기지국 대신 미국등 선진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옥외형 기지국을 설치해 원가절감 및 공사기긴의 단축을 기할 계획이다.
통화요금정책은 PCS사업자 최저수준인 10초당 18원을 책정해 고객의 경제적인 부담을 대폭 줄였으며 보증금 면제대상을 크게 확대해 자동이체 신청자, 카드소지자 등 신용상태가 우량한 대부분의 가입고객에게 보증금을 받지 않고 있다.
또한 라이트요금, 레저요금등 고객 특성에 따라 요금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2가지의 다양한 요금상품을 개발, 제공하고 있으며 심야시간 및 할인시간대에 이용하시는 고객에게 통화료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부가서비스 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음성사서함등 기존 휴대전화사업자가 제공하던 기본서비스외에 음성다이얼, 한글문자 정보제공, 증권거래 체결통보등 이동통신서비스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70여가지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