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엡손은 잉크젯 프린터, 스캐너 등 컬러출력 및 광학기기 전문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기능도 뛰어나 국내에도 적지 않은 엡손 팬이 있다.
『기존 디지털카메라와 비교해 보십시오.』
광고카피에서도 자신감을 엿볼 수 있을 만큼 「엡손 포토PC 600」은 성능이 뛰어난 전문가용 제품이다.
보급형 디지털카메라로는 35만화소 제품이 여러 종류 출시돼 있지만 이 제품은 81만화소로 탁월한 영상재현 능력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1천24×7백68색상의 XGA급 영상, 6백40×4백80색상의 VGA 이미지를 선명한 24비트 컬러로 구현할 수 있다.
3배 줌 와이드 앵글 렌즈를 장착해 다양한 영상연출이 가능하며 상품 샘플사진이나 작은 대상물을 촬영할 수 있도록 매크로 모드를 제공한다. 이 매크로 모드를 사용하면 A5용지 크기의 사물이 한 프레임에 들어오므로 계약서나 서류 등 복사본을 실사처럼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파인모드, 모노크롬 모드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9개의 연속 컷을 드라마틱하게 포착할 수 있는 멀티모드 기능을 이용하면 스포츠 사진 등에서 동작분석이 용이하다.
이외에도 고성능 2인치 TFT 컬러모니터와 실제 영상 뷰파인더가 장착돼 있어 촬영이 간편하며 풍경이나 경치를 와이드 방식으로 촬영할 수 있는 파노라마 모드를 제공한다.
디지털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은 컴퓨터에서 영상편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엡손 포토PC 600」엔 컴퓨터 영상편집용 소프트웨어가 번들로 포함돼 있다.
편집 소프트웨어엔 사진수정은 물론, 특수효과 등을 가미할 수 있는 다양한 편집기능과 온라인 브로슈어나 스크린 사진앨범을 마우스 클릭만으로 웹페이지에 삽입할 수 있는 프레스톨 포토앨범 등을 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