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시스템 업체인 아주하이텍(대표 최현호)이 국산화가 미흡한 반도체, 전자부품 등 산업용 영상처리장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반도체 및 전자부품 반도체 표면의 긁힘현상 등 결함을 찾아내는 영상처리장치 개발에 나선 가운데 내달중 장비 출시를 목표로 시제품의 막바지 테스트에 나서고 있다.
또한 브라운관 검사 시스템으로 유리 밸브 분야의 불량 여부를 알 수 있는 장치도 내달중선보일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중 출시를 목표로 액정디스플레이(LCD)의 칼라 필터흠을 잡아내는 칼라필터 검사기도 개발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이 장치들은 고속 화상처리보드 및 광학 계측기기 등을 이용해 제품의 최종검사단계에서 각종 측정대상의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해 불량제품을 자동으로 선별해주는 장비들이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는 이들 장치외에 각종 비전시스템의 내수 판매 및 해외 수출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