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랜드 입주업체들이 오는 21일까지 「97 결산세일」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세일은 용산 전자랜드에 입점해 있는 가전, 오디오, 컴퓨터, 통신기기, 소프트웨어, 귀금속 매장 등 총 3백60여개 업체가 동시에 실시하는 행사로 각 업체별로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최저 15%에서 최고 73%까지 할인판매한다.
이에 따라 광장층에 있는 게임박스와 스테이지원은 소비자가격으로 12만8천원하는 「새로나 게임스테이션」을 3만4천원에, 유공카메라는 87만원하는 「캐논 EOS500N」 카메라를 56만원에 판매하며 1층의 고려사무기는 1백10만원인 「삼성 애니콜350」을 51만원, 뉴스타마트는 84만8천원인 「대우세탁기 1059W3」을 58만원, 대성전자는 85만8천원인 「삼성세탁기 100B」를 58만원, 삼일전자유통은 24만8천원인 「산요 CD 플레이어」를 10만원, 우주랜드는 36만원인 「해태전기 팬히터」를 14만원 등에 판매한다.
문화행사로 클래식 강연회 및 시어터 시연회가 매일 열리며 13일 오후 3시부턴 차범근 감독이 팬사인회를 실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