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의 전자 · 전기 · 통신 분야 특허문헌정보가 이달말까지 CD롬에 수록돼 내년 1월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특허정보 검색이 가능하게 된다.
특허청은 특허정보검색 전산화작업의 일환으로 이달말까지 심사4국이 보유하고 있는 2백41개 서치파일 박스의 문헌정보를 CD롬에 수록하는 작업을 완료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심사4국 심사관들은 내년부터 특허 심사를 위해 선행기술과 특허정보를 검색할 때 종이서류가 아니라 컴퓨터를 이용해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전자통신연구원의 전자 · 통신분야 전문가용 DB와 대우의 패트롬 · 인터넷 등을 이용해 특허정보의 일부를 컴퓨터로 검색해온 심사4국은 이번에 CD롬 작업이 완료되면 청내에서 가장 먼저 특허 검색의 전산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