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바스컴(대표 한대현)이 무선마이크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 외산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무선마이크시장의 공략에 나섰다.
대경바스컴은 지난 10월 2백Mhz대역의 무선마이크 2개 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내년부터 본격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9백MHz대역 제품을 개발, 내년 3월 출시할 계획이다.
대경바스컴의 2백MHz대역의 무선마이크인 「VRX-200」과 「SRX-1200」은 정보통신부에서 고시한 구내무선국용 무선설비 기술고시에 맞추어진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판매 한달만에 3백세트의 제품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경바스컴은 이를 기반으로 마이크 유닛과 주파수 송, 수신 부분을 강화해 폭넓은 대역의 음을 재생할 수 있는 9백MHz 대역의 무선마이크를 개발, 아직 초기단계인 9백MHz 대역의 무선마이크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