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ERP업체 바안의 한국현지법인인 바안코리아는 내년도 매출목표를 총 2백억원으로확정했다.
바안코리아의 강동관 지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7월 회사설립 이후 총 3백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내년도에는 패키지 1백50억원,서비스 5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안코리아는 이를 위해 내년도 마케팅대상을 대기업의 중공업사업부 위주로 전개할 계획이며내년 2,3분기중 3∼4개의 대형고객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회사는 또 하드웨어협력사 및 기술파트너를 통한 채널영업을 적극 지원해 마케팅분야의 활성화를 적극 모색할계획이다.
이날 강지사장은 『내년부터 홍콩의 아, 태지역 기술지원센터내에 한국ERP 고객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팀이 운영되며,본사의 ERP구축을 지원하는 전문컨설팅 업체인 HSO사가 국내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컨설턴트 부족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지사장은 또 자사의 새로운 시스템 구축방법론인 DEM(Dynamic Enterprise Modeling)구축방식을 적용,최소한의 ERP구축기간을 3개월로 축소해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바안코리아는 본사가 「바안Ⅳ」ERP패키지의 성능향상작업을 추진중이며 인사관리 모듈부분을포함 내년 3월중 인터넷기능을 추가한 윈도NT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