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IBM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에 전 LG전자 중남미지역본부장인 이덕주씨를 선임했다.
신임 이덕주 사장은 지난 74년 LG전자(舊 금성사)에 입사해 미국 현지법인인 LGEAI에서 수출업무를 담당하고 PC 및 모니터 수출담당 이사를 거쳐 93년부터 현재까지 중남미 본부장을 역임했다.
LG IBM은 이번 신임사장 취임을 맞아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익성위주의 경영과 전략제품의 선출시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관련업계 수위의 자리를 다지는 해로 정해 총력전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 IBM의 전임 오창규 사장은 IBM본사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따라 아태지역의 18개 국가의 교육산업부문을 책임지는 사업총괄본부장으로 발탁, 승진됐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