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안정기업계, 신뢰도 향상 안간힘

전자식안정기업체들이 제품 신뢰도 향상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자식안정기업체들은 제품의 보급초기에 불량이 자주 발생, 이로 인한 소비자의 불신이 보급확대에 한 걸림돌이 됐다고 보고 최근 제품 리콜제 도입과 각종 인증획득 등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금호전기의 계열사로 전자식안정기전문업체인 엘바산업(대표 최충기)은 최근 제품 보증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고 불량제품은 전량 회수, 무상교환해 주기로 했다. 엘바산업은 리콜제 도입이 제품불량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시켜주는 동시에 제품 신뢰도를 향상, 판매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식안정기전문업체인 성일(대표 배상태)과 화승전기(대표 이원종)는 최근 동시에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부여하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자사 제품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이 회사들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이 국가기관에서 수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경우 자사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명음파전자(대표 유홍준)도 최근 국내 전자식안정기업체로는 처음으로 EU 통합규격인 CE마크를 획득하고 이를 소비자 신뢰도 향상 및 자사제품의 판매확대에 활용키로 했다.

이외에도 중앙전자통신 루멘전광 등 전자식안정기업체들은 ISO9002인증과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한국산업규격(KS)마크 등을 획득,이를 소비자 신뢰도 향상의 매개체로 이용하고 있다.

<권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