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는 크게 하이파이와 미니콤포넌트로 구분할 수 있다. 하이파이 시스템의 경우 저가형인 60만원대부터 최고급형인 3백만원대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미니콤포넌트 역시 30만원부터 1백만원까지 다양하다.
선물용 오디오 제품으로는 크기가 아담하고 설치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미니콤포넌트가 제격이다. 미니콤포넌트는 최근들어 크기는 미니지만 기능은 하이파이 수준이어서 젊은층 특히 학생,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오디오 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가전3사를 포함해 오디오 전문브랜드인 해태전자, 롯데전자, 태광산업 등이다.
삼성전자는 하이파이 시스템급인 「르네상스」, 미니콤포넌트급인 「삼성미니미니」 등 30여종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르네상스」의 경우 52만원부터 1백70만원대까지, 「삼성미니미니」는 27만원대부터 90만원대까지 있으며 최고급 미니콤포넌트로 1백90만원대 제품도 있다.
LG전자의 하이파이 시스템은 52만원대부터 2백30만원대까지 다양하며 미니콤포넌트인 「미니스타」는 23만원대부터 88만원대까지 10여종이 있고 대우전자는 하이파이급인 「마제스타」와 미니콤포넌트 「미니매이트」 등 1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인켈을 생산하고 있는 해태전자와 태광산업, 롯데전자 등 오디오 전문업체는 「핌코」, 「캐비」, 「매니아」, 「액스틴」, 「쾨헬」 등 가전3사보다 훨씬 다양한 모델과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엔 인테리어를 고려한 벽걸이형 제품도 출시되고 있는데 두께가 10여cm에 불과해 설치공간을 적게 차지할 뿐만 아니라 성능도 하이파이급이어서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층들도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