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액션, 모험영화 5편과 한국 코미디영화 5편이 10위권을 양분했다.
「잃어버린 세계」 「배트맨&로빈」 「제5원소」 등 큰 돈을 들인 대형영화들이 안방극장에서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반해 「비트」(14위)와 같은 한국적인 액션영화는 퇴조의 기미를 보였다.
「넘버3」 「현상수배」 「할렐루야」 「억수탕」 「스카이닥터」 등 한국 코미디영화들의 상위권 진출로 비디오판권을 통해 영화제작비를 충당하는 한국영화제작업계에 힘을 실어준 한 주였다. 그러나 「블랙잭」(스릴러 21위) 「야생동물 보호구역」(드라마 24위) 「나쁜영화」(다큐드라마 25위)가 퇴조함에 따라 「한국영화흥행=코미디」라는 장르편중현상을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