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우리업체들의 수출애로 해결을 위해 외국의 무역, 투자장벽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17일부터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DB에는 지난 6월 1차로 발굴한 53개국 2백20건의 장벽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함께 해결사례가 담겨 있으며 국가, 장벽유형, 소관부처별로 열람 및 검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통산부는 이와 함께 우리 업계나 관련단체가 해외영업활동중 애로를 겪을 때는 신고하는 즉시 이를 처리해주고 그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 DB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직접 외국 무역, 투자장벽 DB 웹사이트(www.kotra.or.kr/FTB)로 접속하면 등록 즉시 무료로 ID 및 패스워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