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정보기술(대표 박영석)이 전사적자원관리(ERP)사업을 본격화한다.
우주정밀의 정보기술사업부와 동일CIM의 컴퓨터통합생산(CIM)사업부를 통합,올초 설립한경일정보기술은 ERP 소프트웨어(SW)개발 및 패키지판매,컨설팅,교육 및 부대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우주정밀 정보기술사업부가 지난해 개발한 자동차부품 업체 전용 통합경영정보시스템(CAMIS)을 화학, 금속부문에 확대 적용했으며,최근 이를 기반으로 제조업체 범용 ERP시스템인 「CAMSS」를 발표했다.경일정보시스템의 CAMSS는 재무/회계, 인사/급여,영업, 종합생산,자재/구매,원가,사내정보관리 및 경영정보시스템(EIS)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일정보기술은 내년초 기존시스템과 클라이언트서버간,유닉스패키지간 변환이식 기술을 확보하고 내년중에는 인터넷기술을 부가한 유통, 서비스용 ERP모듈을 개발하는 한편 오는 99년까지 금융 및 기타부문 솔루션으로 개발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일정보기술은 내년말까지 올해의 두배 수준인 30여명의 전문 기술인력을 확보하고,대형 정보기술업체와 협력관계유지 및 공동프로젝트개발등에 나서는 외에 중소기업형 ERP구축과제에 참여할 계획이다.이 회사는 현재 선진금속,한국타이어,동화상엽등에 ERP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