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난 17일 특허심사의 효율을 높이고 심사의 질적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내 특허심사관을 대상으로 제1회 PM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PM경진대회에는 전자, 전기와 기계, 화학 등 3개 부문에서 6명이 참가했고 민간부문에서는 LG전자가 유도가열 튀김기에 대한 PM사례를 시범 발표했다.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산소 표백제 및 표백세제」를 발표한 박창희 심사관이 차지했고 우수상과 장려상은 「니트릴 전환효소」와 「전계방출 디스플레이 소자」를 발표한 이처영 심사관과 정회환 심사관이 수상했다.
특허청은 특허정보검색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에는 국내기업 및 연구소 산업재산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국 PM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용어해설 PM:Patent Map(특허지도)의 약자로 특허공보와 초록 등 특허정보를 가공, 분석, 분류, 정리해 시각적으로 필요한 기술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표화한 특허정보해석 보고서를 말한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