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시스템(대표 이병창)은 지난 5월 독일 보쉬社와 기술제휴를 체결해 개발한 자동차용 글라스안테나를 대우자동차로부터 개발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태평양시스템이 이번에 개발한 글라스안테나는 증폭기를 장착하고 수신막을 씌워 기존의 안테나에 비해 라디오 수신감도를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회사는 이 안테나의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내년하반기중 시험 양산을 시작해 오는 99년부터는 본격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